어느 한여름밤 유원지에서 바라 본 회전목마의 인상을 그려보았다. 2003년 부터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어 온 회전목마는 이번 전시에서는 예전의 상상적 요소들을 모두 제거하고 조형자체에 집중하여 하나의 풍경화로 보이길 원하는 작가는 화가가 그림을 그린다는 것, 설명하지 않아도 소통되는 것들, '무엇을', '왜' 이전에 '그린다' 라는 행위 자체의 절대성을 고민하고 나누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 전시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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