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보고그리기는 항상 새로와서 내 재능이 타인들과 비교해도 우수할만큼 대단한것 같아 매번 혼자 감탄한다 사람보고그리기는 그순간 그공기 그때의 나 당시의 모든것들이 내 손을 움직여 종이위에 그어대게 하는데다가 그 결괴물인 그림이 매번 나를 감탄케하니 중독되어있는거다 라고 생각할만큼이니 이런데도 왜 나는 그림을 못그리고 그래서 안 그리고 그러니 또 못그리고 를 반복하나. 캔버스는 왜 나를 겁내게 만들까 겁은 내가 만드는걸까. 이제 나를 보여주고 싶은 이를 만나고 싶다.끝없이 소극적인 나. 나는 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