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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riting/2014 ~

어제 오늘 내일 그리고 나

그래 나 혼자만 쉽게 살면 안되지
다들 힘든데
내일 일을 누가 알겠니
언제부터 내일을 생각했다고
눈 앞에 보이는 하루만 살았으면서
뭐라 대단한 내일이 있는 듯 들떴었구나
계약서에 목 매달지 마라
서운한거다 그냥
어제 오늘을 치열함이란 없이 살아 온 내가 만사 쉽다면
가혹하잖아 치열했던 사람들에게
툭툭 내 어깨치며
수고했다 좋았다 할 수 있는 오늘이 되면 나도 남 다른 내일을 쉽게 받을 수 있겠지
괜찮아
단지 서운했던거다 그냥
나 혼자만 쉽게 살면 안되지
다들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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