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때는 2시간 일찍 출근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등교지도.
나는 운동장에 서서 '꼬깔콘 바깥으로~ (안과 밖의 기준이 다르니 애들 시선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말해줘야 하는데 자꾸 틀림) 한줄로 간격유지~ '이런걸 한다. 중간고사때는 1부엔 3학년 '열화상카메라 같이 보기' 코너에 있었고 2부엔 1학년 열체크를 했었는데 이번엔 1부 2부 다 운동장 중심에서 꼬깔콘을 외치다.
내내 내리는 비에 나의 장화와 판쵸는 운동장 등교지도시 필템이 되어 스스로 '똑순이'라고 칭찬 연발.
건물 내부 소독시엔 방역여사때문에 시험망쳤다 소리 들으면 안 되니깐 살금 장착은 필수.
시험기간엔 일이 반으로 줄어 참 좋은데
어제 집에 가서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인지 일하는게 배로 버겁네. 어젠 집에 가지말았어야 했다 여파가 너무 크다.
일을 위해서 감정을 다스리는게 중요함.
자꾸자꾸 낮아진다
나의 자아 나의 의지 나의 계획 나의 행복 나의 집을 좋아하는 마음 나의 긍정적인 다스림 나의 동력 나의 희망...
감정을 다스리기
감정을 다스리고 너무 낮아지지 말기
정신차리기
울지 말고
여사님여사님 방역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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