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International young Art / ArtLink

Artist Biography

                  

 - From the International young Art 2002

 

 

Born in South Korea, Jieh earned her BFA and MFA in Fine Art from Hong-Ik University, Seoul.  Jieh has participated in numerous group shows, including The Rising Sun at the Jinheung Art Center, 15/Point of View at the Baksang Gallery and The Art of Incantation at Sungkok Museum, all in Seoul, and held her second solo show That a Man Loves a Woman at the Dukwon Gallery in 2000.

 

Her colorful and warm work is littered with personal memories and intimate embraces.  Her works depict young men and women sharing private moments in their domestic environment, from a couple locked in a passionate embrace to one simply relaxing on a bed enjoying the same book.  Each and every shred moment or experience is important enough to be recorded.  The couples depicted are so absorbed in the moment that they are oblivious to the viewer staring voyeuristically into their private realm.  Yet, the artist is careful no to reveal the identity of her subject.  Their faces are often hidden from view, not drawn in or given uniform human traits.  In this way, Kim transcends the intimate into the universal.  In her work, geometrical and colorful patterns dominate the backdrop or the setting of her lovers.  Quilts, pillowcases, sheets, wallpapers and the clothes of her figures are all lovingly decorated.

 

 

작가 연혁

-International Young Art 2002 중에서

작가 김지애는 대한민국 태생으로 서울 소재 홍익대학교에서 미술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The Rising Sun(진흥아트센터), 15/Point of View(백상갤러리), The Art of Incantation(성곡미술관) 등 모두 서울에서 열린 많은 단체전에도 참여하였고, 그녀의 두 번째 개인전 That a Man Loves a Woman은 2000년에 덕원갤러리에서 가졌다.   

다양한 색채를 가진 따뜻한 그녀의 작품 속엔 개인적인 추억과 친밀한 포옹의 느낌이 곳곳에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서로 열정적으로 끌어안고 있는 커플부터 침대에서 그저 편안히 같은 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커플에 이르기까지 집안에서 사적인 순간을 나누는 젊은 남녀를 묘사한다. 함께 나누는 모든 순간과 매번의 경험이 기록되기에 충분할만큼 중요한 것이다. 그림 속의 커플들은 자신들의 순간에 너무나 몰입해 있어서 그들의 사적 영역을 훔쳐보는 관람자의 시선을 모르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작가는 인물들이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러나 그들의 얼굴이 대충 그려지거나 인간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시선으로부터 가려진 각도에 놓여있다. 이런 식으로 김지애 작가는 개인적 영역을 넘어서 보편으로 간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 기하학적이고 다양한 색상의 무늬들은 연인들의 배경을 특징짓고 있다. 퀼트, 베갯잇, 시트, 벽지, 인물들의 옷 등이 모두 사랑스럽게 장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