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riting/2018~
샤이니 종현
jiehkim
2017. 12. 25. 23:50
20일 저녁에야 알았다.
누군가가 갑작스런 죽음을 알고 제일 먼저 내 뱉은 내 말이 '속상하다'가 된 종현의 소식 . 속상하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까지 숨었던걸까. 아주 잠깐의 구원의 기회도 주지 않았던 종현의 침잠되어 별 되어버린 우울이여, 너는 뭐였니.
샤이니. 이름처럼 빛났고 참 예쁘다.
상황이 그려지고 그가 계획했던 시간들이 필름으로 보이니 눈물이 난다. 가기전에 나랑 얘기한번만 하지 ... 이러면서 눈물을 주륵 흘리는 내가 있다. 또 한마리 내 나비가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