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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riting/2014 ~

나는 매일

나는 매일 매일 매일 히도리가 그립다
아빠의 그리움을 김히돌이 대신한다
시간 30분전으로 돌리라면
아빠랑 히도리
시간 5분전으로 돌리라면 그도
아빠 히도리
시간 ...1분전으로 돌리라면
아빠
시간 20년 전으로 돌리라면
나는 인배 전 인 배
시간 하루전으로 돌리라면 그땐
아빠랑 경선이
결국
나란 인간은 미안하게 살고 싶지 않기에인가
결국
나란 인간은 내 등 짐만 덜면 되는건가
그리움일까
죄책감일까
그냥 핑게꺼리 필요하여
끄집어내 안고 있는가
매번 모자르다
그 매번 나는 병신같다
그리움과 짐스러움을 구분하지 못하고
탓하며 얹혀서
하루를 산다
나의 하루
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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