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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riting/2018~

초짜화가와 누드반 학생들 (가천대학 길병원 가천갤러리 김지애개인전)

1~2시간걸려, 알게된 후 첫 전시를 하는 누드샘의 그림을 보러입성.(맹세: 내가먼저 제시하지않았슴. 애들에게 진짜?를 3번이상물었슴)풍풍우후덥지근. 선풍기하나를 사서갔지만 2개필 절감. 푸드코트에서 밥을먹고 그림감상및질의. 보조샘과 나를 모델삼아 드로잉. 또 비가왔고 무사귀가.6년만의 개인전 준비과정과 쪽팔렸던 상황들과 위축된 나를 젤 많이 보여준게 이녀석들이다. 근사한 공간에서 그림도 잘 팔리고  예술한다하는 사회에서 이름으로 날리는화가인 내가 아니라 전시장에 오라하기 싫었는데 이 막무가내 아이들은 그런 나를 존중해주는것 같다. 찔끔.나를 찬양하라 하고 외치며 모델을 서고 니들의 피사체에 대한 애정도를 보겠다 그리고 주제는 '이곳에서만 그릴 수 있는 불루드로잉' . 예쁘게 날씬하게 그려주어 애정도 만점 시사. 인천까지의 장례식장앞에서 전시하는 이번 전시를 찾아 준 이들은 거의다 문예원 홍대 이룸학원에서 만났던 제자들. 그들덕분에 내가 어떻게 가야하는지 좀더 상고하고 결정하게 된다. 개인전13회째 초짜 화가 김지애.fl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