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애용전, 아날로그 전화번호부 껍데기. 첫 조카 현수가 태어났던 때. 앉아서 꼼삭꼼삭 이런거 꾸미던 때. 당시보다 5배는되는 작업실속의 나 이건만, 15년이 흐른 지금의 나는 '미술계' '예술계'가 낯설고 다른 작가들 친구들들은 프로인데 나는 아마츄어다 생각한다. 얼굴정면은 그쪽보는데 돌려져있는 몸통 소유녀같다 . 철학의 문제인가 그림의 문제인가. 어쩌지... 하는 오늘은 46세의 11월 첫주말 아침 높은 하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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