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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riting/2018~

2019년 짱아가 그리울때 나는

사진찍기를 할까요?
나, 인형짱아, 자손씨
풋, 조금 잘나온 사진이라면 이것


언니가 이렇게 탱탱한 얼굴일때 짱아는 아기였죠


짱아없는 셀카는 싫어요
그럼 나랑?

나? 나? 나?

히히 언니~~~

짱아 똥꼬

짱아메롱

또~ 언니~~~

언니 하트~가져가져

응.... 저녁하늘 인데 짱아가 없어
연남동을 짱아없이 걷고있어

어디에도 짱아가 없어
눈이 와

짱아를 태우고 가던 길 하늘에선 히도리만 보였는데

앞에 짱아가 있었네~ 언니가 몰랐어

이렇게 아팠지. 언니가 짱아 가슴 아야했지 미안

그래도 우리 짱아 언니만 보니 .
짱아야 언닌 너없이 2019년을 시작해

언닌 너없이 이사도 갔어
근데 그닥 좋지가 않아
언니가 너한테 좋은얘기 예쁜얘기들 안 하고 행복한 웃음 보여주지 못했지 그냥 옆에 있다고 언니는 너한테 슬픈얘기 아픈얘기만 하고
절망하는 눈만 지었어. 그게 젤 미안해ㅡ 언니 때문에 먼저 간거니. 그게 젤 후회돼.
짱아야 언니는
니가 있었으면 좋겠어 .딱 1년만.더.
언닌 아무 재미가 없어
짱아야
우리 귀여운 어린이 짱아야
언니 잘 살수 있을까?
그냥 언닌 니가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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