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손님이 거의 없고 거리는 숨이 없다.
파라솔은 깨끗하고 외부 쓰레기통에 쓰레기도 거의 없다. 편의점 비수기에 거리두기2단계가 더해지니 약간 당황스러울만큼 .. 내외부가 적막.
어라? '마끼아또뚱모스' 가 있네~ 하며 어제 이미
먹어봤기에 이틀째인 오늘은 안 먹으려고 했건만, 이 정도의 '단거'는 뚱모스외엔 없는데, 애플뚱모스는 없으니, 마끼뚱 또 사먹음.
마끼뚱은 3000원이다. 2800원인 애뚱을 사서 먹을땐 없었던 찔림이 온다. '얘야 나이 50에 3천원씩이나 주고 이걸 사먹으면 안되지' 라는 마음이 드는 200원의 가격차이. 그나저나 우리 편의점에서 뚱모스를 사먹는 사람이 나말고 누굴까 잠시 궁금. 내사랑 애뚱~^&^


이번주 생각;
조카랑 언니랑 형부랑 같이 밥먹고 얘기하는 날이 있었는데 참 좋았다. 가족이 있어야 살 수 있는것 같으니 가까이에서 꼭 붙어서 살아야겠다 살고싶다 마음 먹음.
근무첫날은, 연구하고 발표하고 얘기를 나누는 그런 모임에 갔다가 집에 들르지 못하고 곧장 편의점으로 출근.
그들의 연구 내용을 듣고 같이 밥도 먹고 내가 누군지 소개도 하며 저녁시간을 보냈다. 거기서 나는 작가로 알려진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를 또 안다.
'가족과의 식사와 얼굴보고 얘기하기'가 필요하듯 '이런 일'도 있어야 살겠구나.
Edith piaf 의 딴따딴따딴따 Non, rien de rien~~~을 들으며 퇴근 am 8:00
닥터 스펜서 리드 얼굴 보니 좋다~~~^_______^


이번주에 본 것:
The Notebook
The light between oceans
위기의 민주주의
Mau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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