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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riting

애견 미용실 '라온' 발견과 짱아 히도리가 가고 처음으로 짱아를 살갑게 대한 오늘 연남동 작업실옆에 있는 애견미용실 '라온' 발견. 간식이든 샴푸든 아무것도 팔지 않고 오로지 미용만 한다. 착하고 예쁘게 생긴 미용사 이수진씨가 착하고 예쁘게 짱아 미용을 해 주었다.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그 곳. 히도리가 살아있을때 여기서 미용을 한번 못 시킨게 참 안타까울만큼. 현금가능한 만큼 타 샾에 비해 싸고 싼 데도 참 잘한다.120%만족.하지만 김짱아양은 히도리 죽음이후 우울증에 걸린듯 대답도없다 http://m.blog.naver.com/choongyu2 더보기
동기의 안부 동기의 안부를 물으신 우리 어머니. 그 친구는 10년간제과점을 운영 했고 현재 본격적으로 화실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며 작업을 하고 있다. 나는 걔는 나이 들 수록 예뻐지고 부지런해 돈이 따라다녀~ 흥분하며 말 한다. 어머니께서 걱정하신다. 너는 이도저도 아니니 어떻게 할꺼냐구... 난 그냥 이렇게 살껀데~,...그게 이도저도 아닌거다. 그렇다. 전시도 안하고 그림도 열심히 하는것 같지않고 교수도 아니고 화실도 안 하고 파트타임 알바로 최소 생활비도 못 벌고 결혼도 안 했고 독립도 못 했고. 생각해 보니 내가 정말 이도저도 아니었다. 44살. 이든 저든 했어야 됐어야 하는 나이. 어머니께 죄송하고 나에겐 유감이다 더보기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오는길에 예쁘게 입고 작업해야 남자가 생긴다며 즉석 선물해 주신 학부모님. 올겨울 따듯한 귀요미 컨셉으로 그림그리기! 그리고 오늘은 따듯귀요미 2. 물주머니 선물 받음. 더보기
오늘 나는 오늘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되었구나 싶다 비교되는 삶들이 참 많다 많이도 보인다 이전까진 남의 삶이 보이지 않았던 것인지 보려하지 않았던 것인지 폭우처럼 쏟아져 내리네 내 비슷한 또래의 삶의 모양새들 이게 어른같다 나 자신에게 무책임 했구나 나 참 그랬다 비로소 어른 되었으니 참 바빠야하나 책임이라는것은 게으름과는 반대의 길 반대의 길 걸어갈 것 더보기
슬픔세포 온 몸의 슬픔 세포 표피로 올라 와 수분이 고갈 된 나는 부는 바람 눈이 시리다 I'll dance for you As a butterfly return to me 더보기
20141107 Name: Kim, Hidori Sex: male Birth: April. 1998 Daeth: 2014.11.07.am.12:30~ 01:30 영구결번 4th Friend: KIMDEAGON( 1938.11.28~ 2007.05.11), KIMJIEH(1971.05.12~ ) 대신할 수 있는게 없다 사랑만 받아서 사랑만 받아서 받는 것 만 받아서 대신할 수 없다. 아무도 대신 할 수 없다 2014.11.07.am.00:30~ 01:30. 더보기
김어준이 김어준이 신해철의 죽음이 자신을 참 허전하게 만들더라 는 말을 한다. 아는사람이 죽은 것같고 아무도 그 자리를 대신할 수없어서 신해철이란 자리는 이제 영구 결번이 된 거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했다고 한다. 신해철 이사람 참 잘 살았구나.... 그래... 신해철 정말 잘 살았구나. 그의 삶은 죽음까지 가치있게 만든다. 마치 누군가를 도우려고 희생한 것 처럼. 그의 자리가 황망하게 비어져 슬펐는데 영광의 결번이라 생각하니 마음에 위안이 온다. 파파이스 마지막, 김어준은 말한다. 신해철에게. 고마웠다고. 더보기
그림이 있는 거실풍경 그림이 있는 거실풍경 더보기
20140724 아침뉴스로 네덜란드에 시신들의 운구장면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한다. 말레이시아항공기격추당일 휴가중총리 복귀를 비롯 네덜란드전역 공공기관엔 조기를 게양 전국가적으로 애도 조사단파견. 23일 공항엔 유족 국왕내외 총리 사건책임자들 모두나와 엄숙하게 그들의 국민을 맞는다. 교회들은 5분간조종을울리고 조기게양은 물론 운송수단도 1분간정지 국가적1분간묵념 그리고 23일은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한다. 세월호참사때 나는 들어본적이 없다. 국가적애도를 막으려하고 원인파악을 피하고 책임자를 애써서 가리지않는 우리나라정부만본다. 휴가중복귀는커녕 휴가간듯한 대통령이 있고 국가적애도는커녕 울부짖는 유족들사이에서 웃고사진찍는 정치가들과 그만좀하라는 이상한 큰목소리가 있다. 목숨을 걸고 특별법제정하라 단식하.. 더보기
20140802 윤일병사망.너무 악하잖아.그들,나같은 보통사람이잖아. 남의눈의티끌보다 내눈의 대들보를보려 애를써봐도 내눈의 대들보가 작게 보인다. 후회나회개를하는가.'왜 그랬는지'정말 궁금하다. 얼마나 아팠니. 악에대한 무딤이 무섭고 그무딤으로 사건을 대하지말길. 현재의 이스라엘도 그들이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