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와 그림이 하나의 그림이 되어 액자를 입고 있네. 전시장에서 유독 한 그림앞에서 머물렀던 그때 처럼 '가끔씩 나는'은 그렇게 다가왔다. 홍대 화화92 동기 그림책 작가 조미자의 '도서출판 핑거'에서의 두번째 책, '가끔씩 나는'. 미자가 또 나를 보며 말하네. '괜찮아~언니, 힘들었구나' 토닥토닥 그녀의 손길이 느껴진다 /내 어느 10년이 두페이지이 고대로 놓인 두 페이지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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