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친구 참 좋았다. 노래를 부를때 양눈썹을 수평으로 올리는게 섹시했고 아빠엄마안녕~ 이렇게 인사하는 천진난만함이 브라운관 너머 나에게도 명랑이 전해졌지. 어디에서건 성공하길.
Jtbc 슈퍼밴드 츌연진들을 보면, 이아이들의 부모들이 내 세대다. '공부하기싫어? 하지마 너 하고싶은거 해~' 그렇게 성인이 된 아이들같다. 재능에 자유를 더한 이들이 혼자있다가 동지 만나러 나온 수퍼밴드. 같이 연주하는 바로 지금이 너무나 행복한 이들의 눈빛들에 보는 내가 힘이 난다. 밴드음악에도 이제는 더이상 자수성가는 없는 현실을 알게 해 주기도 했지만, 지금 이들이 서로를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를 시청할때 참 ...좋구나.
그리고 어제 벤지에게 엄지척.
창작엔 영감이 필요하지. 영감을 받는 여러곳들 중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의 교류.
2000년 데뷔이래 19년째인 무명화가 김지애. 그 교류가 제일 문제였던것 같다. 한국 미술계내에서의 만남. 작가들 작가를 만드는 사람들과의 만남들.
작가는 무엇보다 작업이 매력있어야 하지만 그것이 보통 비슷한 정도라면 사람으로서의 매력이 있어야겠지.
무엇이 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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