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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riting/2018~

비오는날 일하기

D여고는 원래도 참 예쁜학교인데 비오는 날은 소리까지 더해지니 정취가 남달라 더 좋다
삼손이 머리카락에서 힘이 나듯
나의 힘의 원천은 '비' 인걸까
오늘은 콧노래가 나오네

점심시간. 칸막이와 식탁 소독은 기본이지 룰루 .코로나19시대여

이런 공간이 있다. 공공으로 손을 대는 기구등은 다 닦아야 해서 이것들은 1일 1회 소독함 (1일 1회류 와 1일 다회류 로 설정--> ex. 학생들 화장실 1일 4회, 문손잡이류와 난간류 1일2~3회, 교무실내부 복사기와 다인용 테이블 1일1회, 식당 칸막이와 식탁은 1인 사용후 바로...등) 여기 창으로 보이는 학교가 제일이다. '누구의 정원일까' 라는 노래가 떠 오름.
잘 하고 있슴
첫 주때.
곧 일상이 되겠지 했는데 아직도 이벤트다
퇴근하고 작업실에 가면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일을 하는게 아니라 2+1몽쉘통통 전부(3박스)와 믹스커피 클리어하고 바로 슬맆. 주중엔 집에 안 감. 일어나 바로 출근. 이렇게 일을 많이 하는데 왜 자꾸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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