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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riting/2018~

알면알수록 '알면알수록 참 바르게도 살았네' 라고 생각할것 같은데 '알면알수록 참 성실히기가 본받고싶네' 할 것 같은데. 굳이 삐딱하게 보려고 애를 써서 계속들 위선에 비리에 특혜라는 주장을 하는걸까. 아니면 진심인걸까. 아니면 나는 그들(물러가라 외치며 시위하는 20대들, 진보의 민낯 운운하는 그들 자한당과언론) 과 너무나 다른 사람일까. 더보기
캔디크러시 사가 3768 캔디크러시 사가 3768 시간에 비례하게 노력한 만큼 얻은 것은 캔크레벨. 일일부스터도 많이 주고 레벨이 끝나면 기다려야 하는 축하퍼레이드도 건너뛰기 기능이 있기에 시간도 단축. 1일 5판만 하는데도 올라가는 레벨. 그래서 사람들은 게임을 하나보다 비가오네. 다행이야. 빗소리 들려서 정말 다행이야. 더보기
필사적으로 왜 이렇게 우울하지? 원인을 찾아야한다 8월말부터 다시 찾아 온 이 등짝 바닥에 붙어있는 거머리같다 원인을 찾아야한다 계속 이렇게 내버려두다간 이대로 50대가 될텐데 그럼 너무 비참하잖아 비참해서 우울한걸까 우울하여 비참한걸까 왜 이렇게 우울하지? 괜찮아졌었는데 상당히 원인을 찾아야한다 필사적으로. 그것만이 살 길. 더보기
이용마 조국 문재인 대한민국 이용마기자의 리영희상 수상소감을 들으며 출근하는길에 눈물노래를 부른다 주륵주륵. 차오르는 격한 통곡 한 보따리를 참아내는 그의 목소리가 노래를 이끄네. 김용민의 팟케스트에서 처음 듣게 된 MBC해직기자 이용마의 리포팅. 이름이 멋있어서 그리고 내 그림에 목마도 있지만 용감한 말도 슬픈말도 있어서인지 그가 하는 투쟁이 승리하길 기원했고 동감했으며 그의 순서를 기다렸다. 왜 안나올까 궁금하던 중 들렸던 복막암 판정소식. 나는, 암이 낫을 줄 알았다. 기적이 필요한 사람같아서 그냥 그렇게 바랬던것 같다. 기자나 언론인들은 양심을 먹고 사는사람이라고 말했던 그는 결국 돌아가셨다. 한명의 이용마가 한걸음 세상을 진보시킨다. 그 덕을 가만히 앉아 참 많이 보고 살았다. 문재인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어 참 좋다. 무조건.. 더보기
나는 괜찮아졌다 나는 요즘 나아졌다 나 혼자 있을때도 할 일을 한다 타인의 눈들이 있을때만 존재했던 나의 인간으로서의 의무 행하기를 혼자있을때도 한다 여전히 또 여전히 짱아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아빠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다 나는 참 상당히 나아졌는데 발생 된 다른 공포가 나를 힘들게 한다 나를 멈추게 했던 사건은 내 속에서 일단락 언젠가 내입으로 내손으로 내 그림으로 말할것이기에 괜찮다 나는 상당히 괜찮아졌다 혼자일때의 내가 그닥 혐오스럽지 않다 여전히 짱아가 있었으면 좋겠고 아빠의 영혼이 어떤지 궁금하지만 나는 요즘 나아졌다 상당히 말이다 비가와서 좋은 8월15일 광복날. 더보기
케리어에어컨 그래 나의 케리어 에어컨아. 2017년 이 작업실로 이사오면서 결정적 실수로 구입한 케리어 에어컨. 고장만 나지않기를. 고장나서 수리한다면 너무 억울하여 나는 잠시 어디갔다 올꺼다. 더보기
러브펫에서 문자가 왔다 짱아의 장례를 치뤘던 러브펫에서 문자가 왔다. 그냥 짱아의 기일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나 말고도 있어서 고마웠다.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다.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김지애. 충치까지 생겨서 16만원을 또 긁어야한다. 유지장치를 해야하는 곳에 아주 미세한 충치발생. 아 살기가 너무 힘들다 우리 김짱아 어린이 언니 목소리 들리니? 나야 지애언니야 울 짱아가 젤 좋아하고 걱정했던 김지애야. 짱아야 오늘이 니가 무지개 다리 건너가고 1년이 된 날이야. 니 생각을 할수가 없어. 니 생각만 하면 언니는 너무 슬퍼. 지금 치과인데 막 눈물이 흘러. 언니는 니가 너무 보고싶고 니가 있었으면 좋겠어 이직도. 오늘은 우리 짱아가 간 지 1년째 된 닐인데도 이상하다 안 슬프다 했었는데 아니었니봐. 그냥 엉엉 소리내어 .. 더보기
짱아랑 히도리랑 나 소래포구에 위치한 우리집은 흐린날은 흐린대로 맑은날은 맑은대로 비오는날은 레이닝 그대로 참 좋다. 출퇴근에 조금만 더 의지를 가지고 결단력있게 실천한다면 왠지 모든일들이 잘 될것같다. 1번 사진의 녹음과 넓은 단지내부, 2번 사진의 기다란 복도와 에어컨 없슴을 시사하는 선풍기, 3번 사진의 한적하고 넓고 그레이빛 고급스러운 도로 모든것에 감사하며 어울리도록 주1회 집청소를 시작. 짱아가 가고 집에 와야 하는 이유를 왼전히 잃었었다. 퇴근을 해서 '짱아야 언니야~' 하고 둘이서 짱아한입 나한입 먹으며 티비를 보던 그 시간을 참 좋아했었다. 짱아가 가고 내가 참 행복했었구나 를 알게 되었다. 삶이란,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일텐데. 나를 돌아보면 감사한것 투성이고 나만큼 팔자좋은 48세도 없다. 나의 경.. 더보기
쪽방촌 리포트 '쪽방촌 레포트'를 보고 있는데 왜 이리 남의 일 같지가 않나 방세가 한달 23만원. 10인공동 최악의 화장실과 수도시설등 관리전무. 가난한 사람들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는 한 인간답게 살기는 글른 것 같다. 너무 비싸다. 나도 못 낼 쪽방 집세. 취재pd는 말한다. 외부와 단절 된 이 곳에 있으니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밥 먹고. 그러고 있다가 쇠약해져 움직이지 못하면 혼자 늙어 죽겠지. 한주만 있어도 어느방에선 구더기가 살아나고 그 시신들은 모아져서 함께 잘가라 피워진 향내를 입고 저기 어딘가 로 간다. 무섭다. 지금 이대로 이렇게 직업적으로 경제력을 갖추지 못하고 산다면 나의 내일이 선하게 명하다. 누가 전시를 하고 누군 책을 내고 누군 상을 타고 누군 그림을 팔고 기사가 나고 그들의 사회.. 더보기
발제발제 작업실 정리 완료. 재료 쏙쏙 최고효율 시스탬 정립. 새삶살기 프로젝트 정말로 시작 Please rebbirth jiεhkim Lastalcohol today alon 발제발제 짱아야 다시 와줘 더보기